고트남 문답 · 공개 답변

인텔 전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그리고 amd와 arm, intc 중에 cpu 대장주로 뭘 뽑을거야? 순위나열하고 이유를 증거에 기반해서 서술해

AI 생성 답변 ·

인텔, 올해만 225% 올랐습니다. 한때 "끝난 회사" 소리 듣던 그 인텔이요. 오늘(10월 2일) 프리마켓에서도 3.35% 올라 124달러대에서 놀고 있고, 한 달 수익률이 34.9%입니다. 근데 이게 진짜 부활일까요, 아니면 반도체 랠리에 같이 실려 가는 걸까요?

인텔 전망조건부 긍정입니다. CPU 본업 회복은 숫자로 확인됐어요. 다만 주가가 한 단계 더 올라가려면 파운드리(위탁생산)가 "진짜 돈 버는 사업"이라는 증거가 필요한데, 그건 아직 없습니다.

CPU 대장주제 순위는 ① AMD → ② 인텔 → ③ Arm입니다. 3~5년 놓고 성장·실행력·가격을 같이 본 결과예요. 단, "지금 제일 많이 파는 회사"는 인텔, "판을 제일 빨리 먹어 들어가는 설계"는 Arm이라 기준에 따라 1등이 달라진다는 점은 꼭 기억해 두세요.

인텔, 뭐가 진짜고 뭐가 아직인가

2분기(6월 27일 종료) 인텔 매출은 161.3억 달러, 전년보다 25% 늘었습니다. 서버 담당인 DCAI가 63억 달러로 59%, PC 담당 CCG가 89억 달러로 13% 늘었고 둘 다 시장 예상을 넘겼어요. 서버는 지금 수요가 공급을 웃돌아서, Granite Rapids를 찍어 낼 Intel 3 웨이퍼와 기판이 모자랄 지경입니다. 못 팔아서가 아니라 못 만들어서 문제라는 거죠.

공정도 좋습니다. 18A는 올해 초 양산에 들어갔고, 경영진 말로는 수율과 생산량이 내부 목표를 웃돌았어요. 18A-P도 6월에 위험생산(본양산 전 시범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 확인된 것

  • 서버 매출 +59%, 수요 > 공급
  • 18A 수율 내부 목표 상회
  • 매출총이익률 27.5% → 40.4%
  • 서버·PC 출하량 점유율 여전히 1위 (서버 53.9%, PC 59.1%)

✘ 아직 아닌 것

  • 외부 파운드리 매출 고작 2.93억 달러
  • 그것도 상당 부분은 알테라 분리로 '외부 고객'이 된 회계 효과
  • 이름 공개된 대형 18A 고객 없음
  • 2분기 순손실 110.3억 달러

여기서 숫자를 조금 뜯어봐야 해요. 파운드리 영업손실이 31.7억에서 20.9억 달러로 줄었고 손실률도 72%에서 36%로 반토막 났는데, 이 중엔 작년에 있던 자산손상·가속상각 7.97억 달러가 사라진 효과가 섞여 있습니다. 매출총이익률 회복도 마찬가지로 기간비용이 15억 달러 줄어든 덕을 봤고요. R&D를 9% 줄인 구조조정 효과도 들어 있습니다. 좋아진 건 맞는데, 체력이 붙어서라기보다 군살을 뺀 몫이 꽤 된다는 얘기예요.

그리고 가격. 인텔을 FY2028 예상 실적으로 봐도 P/E가 38.0배입니다. FactSet 컨센서스는 매출이 FY2026 630.8억 → FY2028 832.5억 달러, 매출총이익률 41.9% → 49.5%를 그리고 있는데, 이 정도 턴어라운드는 이미 주가에 꽤 들어가 있다고 봐야 해요.

그래서 인텔이 다음 계단을 오르려면

  1. 알테라 효과를 뺀 외부 파운드리 매출이 실제로 늘어날 것
  2. 이름이 공개된 대형 18A-P 또는 14A 고객이 나올 것 (14A 투자 속도 자체가 외부 확정 수주에 달려 있습니다)
  3. 18A 물량이 늘면서 초기 고원가 문제가 풀리고 파운드리 이익이 개선될 것

가장 가까운 확인 무대는 10월 22일 3분기 실적(발표일은 검색 요약 기준)입니다. 주가 흐름도 참고로 보면, 한 달 +34.9%지만 최근 1주는 −5.8%, 3개월로는 −5.5%예요. 위아래로 꽤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것도 같이 감안하세요.

CPU 대장주 순위: AMD > 인텔 > Arm

1AMD점유율 상승이 실적으로 가장 직접 연결되고, 2028년 기준으로 셋 중 가장 싸다 2인텔 (INTC)지금 시장의 주인 + 파운드리라는 옵션. 단 증명 전이라 AMD보다 비싸게 보기 어렵다 3Arm설계 생태계는 최대 승자 후보. 그런데 그 승리가 Arm 회사 매출로 다 오지 않고, 가격은 이미 하늘

먼저 지금 판세부터 보시죠. 서버 CPU 출하량 기준입니다.

서버 CPU 출하량 점유율 · 2026년 2분기 (실측)

x86와 Arm 기반을 모두 포함한 전체 기준. Arm 수치는 아키텍처 기준 추정치입니다.

인텔53.9% AMD28.4% Arm 기반17.6%

숫자만 보면 인텔이 압도적이죠. 근데 방향을 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UBS가 집계한 1분기 서버 유닛 점유율을 보면 1년 사이 인텔은 64.4%에서 54.9%로 빠졌고, AMD는 27.4%, Arm은 17.7%로 둘 다 올라왔어요. 매출로 따지면 더 극적입니다. x86 서버 매출만 놓고 보면 인텔 53.8% 대 AMD 46.2%, 거의 반반이에요. AMD가 비싼 칩을 판다는 뜻이죠.

1위 AMD — 늘어난 점유율이 바로 돈이 된다

2분기 AMD 서버 CPU 출하량은 전년보다 50.7%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인텔은 7.2%. 데이터센터 매출은 67.18억 달러로 107% 증가했고요(이건 GPU인 Instinct도 포함된 숫자라 CPU만의 성적은 아닙니다). 1,600개 넘는 EPYC 클라우드 인스턴스 중 3분의 1이 Turin이고, 256코어짜리 Zen 6 'Venice'는 이미 생산 중이라 하반기에 주요 OEM·클라우드에서 나옵니다.

왜 코어 수가 중요하냐면, 요즘 뜨는 에이전틱 AI(AI가 스스로 여러 작업을 굴리는 방식)는 GPU 옆에서 CPU가 할 일이 엄청 늘어나거든요. 같은 전력 안에 코어를 많이 넣을수록 처리량이 커집니다. Venice 256코어 vs 인텔 Granite Rapids 128코어 vs 엔비디아 Vera 88코어. BofA가 AMD를 Buy로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620에서 720달러(CY28 비GAAP EPS의 30배)로 올린 근거도 여기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건 가격이에요.

FY2028 예상 실적 기준 P/E (FactSet 컨센서스)

미래 실적 추정치 기준이며, 막대 길이는 배수에 비례합니다. 회계연도 결산 시점이 회사마다 다릅니다(Arm은 3월 결산).

AMD26.7배 인텔38.0배 Arm95.3배

컨센서스상 AMD 매출은 FY2026 509.5억에서 FY2028 1,235.7억 달러로 2년 만에 두 배 넘게 뜁니다. 셋 중 성장은 가장 빠른데 2028년 P/E는 가장 낮아요. 이 조합이 1위를 준 이유입니다.

리스크7nm 이하 칩은 전부 TSMC 몫이고, 경영진 스스로 서버 CPU 수요 폭증을 예상 못 해서 공급이 빠듯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싸다"는 건 2028년 추정이 맞을 때 얘기예요. 올해 실적 기준 P/E는 80.7배입니다. 1년 수익률이 이미 275%라는 점도 잊으면 안 되고요.

2위 인텔 — 지금의 왕, 그리고 옵션 하나

출하량 기준으로 지금 CPU 대장은 누가 뭐래도 인텔이에요. BofA도 2030년까지 유닛 기준 1위(약 36%)는 인텔로 봅니다. 레거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x86 호환성, 보안·안정성(RAS) 같은 기능이 쉽게 안 무너지거든요. 서버 CPU 매출도 2026년 208억에서 2030년 463억 달러로 연 22.2%씩 클 거라고 봐요.

근데 여기 함정이 있습니다. 매출은 커지는데 가치 점유율은 34% → 22%로 떨어진다는 전망이에요. 시장 전체(61.4억이 아니라 614억 → 2,106억 달러)가 훨씬 빨리 크니까, 인텔은 잘 먹고 살아도 몫은 줄어드는 그림입니다. 2028년쯤 18A-P 기반 Coral Rapids가 성능 격차를 "좁히기 시작할 수 있다"는 정도가 BofA의 표현이고요.

그래서 인텔은 FY2028 EV/EBITDA가 16.9배로 셋 중 제일 낮긴 하지만, P/E로는 AMD보다 비쌉니다. 점유율 하락이 멈추고 파운드리가 증명되면 1위로 올라갈 수 있는 후보예요. 지금은 그 증명 전이라 2위.

3위 Arm — 판의 승자 ≠ 주식의 승자

솔직히 구조적으로 제일 무서운 건 Arm이에요. AWS Graviton5, 구글 Axion, 마이크로소프트 Cobalt 200, 엔비디아 Vera가 전부 Arm 기반입니다. Neoverse 누적 출하가 15억 코어를 넘었는데, 최근 5억 코어는 9개월 만에 찍었어요.

BofA 전망: 2030년 서버 CPU 매출(가치) 점유율

관측치가 아닌 CY2030 예측입니다. 'Arm 상용'은 엔비디아 등 Arm 설계로 칩을 파는 회사들의 매출이지 Arm Holdings 매출이 아닙니다.

Arm 상용38% AMD31% 인텔22% Arm 맞춤형9%

Arm 계열 합치면 47%, 1등이죠. 그런데 이 차트 밑의 주석이 핵심이에요. AWS가 Graviton을 만들면 칩 매출은 AWS와 제조사 몫이고, Arm Holdings가 받는 건 라이선스·로열티입니다. Arm 진영 2030년 매출 약 997억 달러가 Arm 회사 매출이 되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아키텍처가 이겨도 주주가 가져가는 건 그중 일부입니다.

그런데 가격은 이미 FY2028 P/E 95.3배, EV/EBITDA 78.2배예요. 최근 분기 매출은 22% 늘었는데 R&D 확대로 영업비용이 28% 늘면서 GAAP 영업이익은 오히려 20% 줄었습니다. 주식보상비용 3.43억 달러 등을 뺀 비GAAP 숫자와 차이가 크고요. 자체 칩(AGI CPU) 고객 수요가 FY2027~28에 20억 달러를 넘는다곤 하지만, 대량 생산과 수익성은 아직 보여 준 게 없습니다. 판을 바꾸는 건 Arm일 가능성이 크지만, 그 기대를 가장 비싸게 사야 하는 것도 Arm이라 3위입니다.

한눈에 정리

기준1등한 줄 이유
지금 출하량인텔서버 53.9%, PC 59.1%
점유율 상승 속도·실적 연결AMD서버 출하 +50.7% vs 인텔 +7.2%
2030 아키텍처 판도(전망)ArmBofA 가치 점유율 합계 47%
성장 대비 가격(FY2028 P/E)AMD26.7배 < 인텔 38.0배 < Arm 95.3배

네 기준 중 두 개를 가져간 AMD를 1위로 둔 이유가 이겁니다. 순위가 뒤집힐 조건도 분명해요. 인텔은 파운드리 대형 고객 발표, Arm은 로열티 외 자체 칩 매출의 실현, AMD는 반대로 TSMC 공급 차질이나 Venice 출시 지연이 나오면 다시 봐야 합니다.

점유율 숫자가 기사마다 다른 이유

분모가 달라서 그래요. Mercury Research 2분기 자료의 "AMD 서버 34.5%"는 x86끼리만 나눈 점유율(인텔 65.5%)이고, 위 차트의 "AMD 28.4%"는 Arm 기반까지 넣은 전체 서버 기준입니다. 같은 자료에서 x86 클라이언트는 AMD가 30.3%로 사상 처음 30%를 넘었고, 모바일에서는 애플 실리콘 같은 Arm 기반이 15.3%였어요.

또 UBS 1분기 수치(인텔 54.9%)는 유닛 기준, "x86 서버 매출 인텔 53.8% vs AMD 46.2%"는 매출 기준이라 서로 직접 비교하면 안 됩니다.

오늘 주가 숫자에 대해

시장 가격 데이터 기준 인텔은 전날 120.23달러에 마감했고, 10월 2일 오전 9시 28분 프리마켓에서 124.02달러(+3.35%)였습니다. AMD는 635.77달러(+3.25%), Arm은 307.75달러(+5.27%)로 셋 다 같이 올랐어요. 한 기사는 인텔이 장중 14% 급등했다고 썼는데, 전날 종가와 계산이 맞지 않아 여기선 가격 데이터 쪽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배경으로는 메타의 AI 에이전트 'Muse' 공개로 CPU 중심 AI 워크로드 기대가 커진 점, AMD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 등이 언급됐어요. 나스닥은 고점 대비 −0.2%로 사실상 고점 근처입니다.

이 글은 공개 자료와 기관 전망을 바탕으로 한 분석이며,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하는 것이 아닙니다. 컨센서스·BofA 수치는 모두 미래 추정치이고, 회사별 회계연도와 사업 범위가 달라 성장률을 CPU 매출로 그대로 비교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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